기존의 인지도와 가치를 유지하면서 리브랜딩하는법

 

 

 

많은 기업들이 브랜드를 리브랜딩한다.

새로운 목표로 나아가기 위해서,

혹은 부진했던 성과를 묻어버리고 다시 출발하기 위해서

하지만 브랜딩에는 엄청난 비용과 시간이 소요된다.

브랜드를 바꾼다는 것은 소비자의 마음과 머릿속에 브랜드를 각인시키기 위해서 다시 또 엄청난 돈과 시간이 필요하다는 소리다.

그만큼 리브랜딩은 위험하다.

 

최근 에버노트가 리브랜딩 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마스코트를 바꾸고, 로고에도 변화를 줬다고 한다.

그런데... 이게.. 바뀐건가?

아님,, 아직 홈페이지의 로고는 업데이트가 안된건가? 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이게 바뀐거였다. 

 

그럼 대체 이전의 로고는 뭐였지?

과거의 로고를 찾아봤다.

어라?

코끼리가 초록색이 아니었네

로고도 초록색이 아니었자나...?

 

에버노트의 브랜드로고는 분명 달라졌다.

하지만 에버노트의 로고가 바뀌었다는것을 알기 전까지

그 변화를 눈치채는 사람들은 많지 않을것 같다.

하지만, 에버노트를 알고 있던 사람들에게 혼동을 주지 않으면서

더욱 세련되게 업그레이드 됐다.

 

KTF에서  KT로 다시 쇼로 그리고 올레로.... 계속해서 브랜드명을 바꾸는 기업에 비해

훨씬 영리하고 세련된 변화이다.